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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우라이 온천, 예약없어도 온천 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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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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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남아에서 탑 5안에 꼽을 수 있는 곳이 대만이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음식이 길거리 음식부터 부페, 호텔 음식까지 다양하고 가볼만한 곳이 굉장히 많다.
프라이빗 투어부터 퍼블릭투어가 다 발달되어 있고
컨택하기가 어렵지 않고 검색만하면 예약하는 사이트가 바로바로 나온다.

 

​우라이온천. 예쁨


예전에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에서 영어 가르치는 캐나다인과 말을 나눈적이 있는데
한국을 와보지 않았다고 해서
한국보면 반할거라고 자신있게 얘기했더니
내 생각에도 그럴거 같아. 거기 대만이랑 비슷하지?
내가 대만을 진짜 좋아하거든!
이라고 했었다. 대만과 비교를 하기에는 우리나라는
제반사항이 많이 다르지만 안 가본 사람이 상상하는것은 멋대로 이기에 그러려니 했다.

호주에서 아는 사람이 (호주사람)놀러왔을때도
한국과 대만을 비교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를 본 사람은 대만과 비교할 수 없이 발달했고 일본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했었다.
그래서 그 캐나다인도 막상 오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중국과 가장 닮은 아이덴티티에
중국과 일본 그 중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가 빨강색이면 유럽은 초록일 정도로 다르고
남미, 아메리카, 중동은 말할것도 없고
동남아도 닮았다기엔 먼 저편이라고 느껴지는데
(유럽보다는 닮긴 했다)
중국이 보라, 일본이 주황색 이 정도의 비슷함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딴소리 시전)

자 그래서
우라이 온천에 갔다
일단 물색깔이 에메랄드 빛이고 전체적으로 마을의 전경이 매우 예쁘다. 짐에 대한 걱정만 없다면 온천 하루 하고 여기서 자고 가도 괜찮을것 같다. 걸을 곳도 많고 온천까지 하고나면 노곤노곤해져서 호텔이 딱 옆에 있었으면 낮잠 자기 좋을듯.

 

​이런 시장도 있어서 군것질 거리를 사먹었다.



한참을 걸어가다 보면 다리가 나오고 마을이 나오는데
그때부터는 시장도 형성되어 있어서 구경거리들도 있다.
온천 예약을 하지 않는 우리들은
그 자리에 온천들에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한국에서 미리예약해서 가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동네 아마 우체국에서 환전을 하고
온천을 하러 들어갔다.
프라이빗도 있고 퍼블릭도 있는데
수영복도 입은 상태라서 퍼블릭을 가도 상관 없는데
우리집 첫째가 원숭이씨라서 프라이빗에서 했다.


당시 둘째도 4개월째 정도여서
목튜브하고 동동 떠다녔다ㅎ

 

​자연온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창문 바깥에는 온천물에서 노는 현지인들도 볼수 있었다
현지인들은 따로 온천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그 물에서 노니까 그 풍경이 굉장히 평화로웠다.
당시 1월이었음에도
한낮에는 티셔츠만 입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
또 밤에는 잠바를 걸쳐야 하는 날씨이니
온천하기에도 좋은 날씨였다.


하지만 온천을 다 하고 또 시티로 가기에는 너무 피곤해지니
짐이 많지 않다면 호텔을 잡고 가시길.
끝나고 나와서 밥 사먹고 밀크티 먹고 했던 것도
다 재밌었다. 유럽 6개월차는 대만 음식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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