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겨울 스포츠를 관람하러 다니는 것도 기억에 남을만 하다. 스케이트 등의 빙상경기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겨울에 놀러다니고 싶으신
나같은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는 국내 겨울 여행지
1 청풍호수
당신에게 아이가 있다면 눈은 특별한 놀이도구가된다.
눈사람을 만드는 것만으로 한 시간이 지나는데 어린아이들 데리고 한시간을 놀이터 없이 노는 것은 대단한 일이니
눈이란 참으로 좋은 존재가 아닐수 없다.
사람들은 날이 좋은 봄 가을께 놀러다니고 여름에 바다를 가고 계곡을 가기 때문에 막상 나와보면 생각보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놀랄 것이다. 다들 영화정도를 보거나 찜질방을 가거나 할 것이다.
작년에 12월에 세계여행 전에 워밍업으로 전국일주를 했었는데 웬만큼 유명한 관광지 (부산같은) 가 아니라면 거의 사람이 없었다고 봐도 된다. 우리가 평일에 놀러 나갔으니 더 그랬을 수도 있겠다.
2 양산 법기수원지
큰 나무들이 지천에 있고 이 갈래 저갈래로 걸어다닐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좋은 공기도 있고 나무도 많은데 물도 있어서 이것저것 볼 수 있으니 일석다조다. 주변에 계신 분들이라면 가보시길 추천한다.
우리나라는 성비수기가 뚜렷한 나라고 성수기에 가면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은 물론이고 입장료도 더 비싼곳도 많고 심지어 음식점의 가격도 달라진다.
물론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안 그런곳으로 찾아갈수 있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볼수 있겠지만
한편으로 말한다면 공급하시는 사업가들 입장에서보면 어느 사업도 성수기만 바라보면서 사업을 한다는 말이 된다.
이런 남도 여행을 하면서는 더욱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산과 바다 중 고르라면 바다지만 겨울의 바다는 바람이 많이 불고 또 들어가서 놀수는 없기 때문에
풍경이 있는 산으로도 많이 가는 것 같다 (물론 겨울에 바다도 많이 가긴 했다)
휴양림으로 시설도 잘 구비되어있고 통나무 집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다. 둘레길도 있으니 산책겸 작은 등산을 할 수도 있고 쉼터에 앉아서 경치를 볼수 있으니 그것도 좋다.
주변에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들도 많이 있다. 드라이브를 갔다가 맘에 드는 곳에 주차를 하고 한템포 쉬어가도 좋겠다.
그러나 당신이 겨울바다의 운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4 거제도 옥포대첩기념공원
주변으로 산책길이 길게 나있어서 바다를 둘러보면서 예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겨울이고 남쪽 끝이었으나 이곳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차가 있다면 이곳에 주차장이 있다. 성수기 때는 얼마나 차량이 몰릴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있을 때는 널널했다. 무엇보다 이곳에
이렇게 긴 그네가 있어서 한참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아이가 깔깔깔 거리면서 한참을 웃고 또 흙놀이로 놀다가 가기도 했었던 곳이다. 우리 다음으로도 사람들이 번갈아 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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