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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이와 가볼만한 곳, 해리포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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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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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란 나에게 몇가지 드라마와 영화의 나라인데 그중 가장 큰 부분은 해리포터와 셜록홈즈이다. 책 전시리즈, 영화전시리즈를 다 봤다는 것으로 덕후가 될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몇 권 정도는 원서로도 읽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런던을 가게되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다. 말할것도 없이.


​움직이는 계단


우리는 아이가 있는 가족이기 때문에 차를 렌트한 상태여서 운전을 해서 갔는데 스튜디오를 찍고 가니 저멀리서 스튜디오가 보일 즈음부터 주차요원들이 이쪽으로 가시라, 저쪽으로 가시라며 안내를 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컸다. 우리가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와야 티켓 매표소가 보였다. ​


​생각해보면 그 홈페이지는 거의 대부분 그리핀도르로 나오기끔 세팅이 되어있었다


티켓교환줄보다 매표를 하는 줄이 더 길었다.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짐 보관소나 해리포터 테마가 있는 매점이 있고 (버터비어 이런거 파는? 언제나 궁금했던 맛)​ 그 이후에 입장을 하는 줄이 또 있는데 마치 시간당 몇명이 정해져 있어서 들어가고 싶은데로 들어갈 수가 있는게 아니었다.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인스트럭션이 굉장히 길다.


​여기가 해리금고 였던가?


인스트럭션을 하기 전까지 모여서 기다리다가 해리포터 여권을 뒤적뒤적하면서 사람들의 흥분된 대화들을 듣고 있다보면 우리의 차례가 온다. 앞,옆, 뒤로 영상물을 만들어서 어떤 것들이 있고 무엇을 즐기면 되는지 어떻게 즐기면 되는지를 각 나라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또 그 앞에 안내원이 약간 워밍업처럼 간단하게 해리포터 덕후력을 높여주는 질문들을 몇가지 한다. 물론 영어라서 영어를 못하고 아예 못알아듣는다면 재미는 없을 것 같다. 나는 계속 남편에게 동시통역을 했었다.

대연회장. 가장 처음 나오는 곳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면 맨 처음 나오는 곳이 대연회장이다. 이때부터는 자유다. 내가 사진찍고 싶으면 사진을 찍어도 되고 먼저 가도 되고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움직여도 된다. 우리는 구경하고 싶은 곳에 더 머물고 먼저 간곳도 있고 해서 곧 안내원을 잃어버렸다.

가장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곳이 아마 그린고트와 이곳이었던것 같다. 안내언니가 열성적으로 소개를 해주었다. 최근에 만들었던 곳에 대해서. 그래서 2,3년 전에 갔었던 분들은 그 부분은 아마 보시지 못 했을 것같다. 

교실과 대연회장, 기숙사, 해리포터 예전집, 그린고트, 다이애건앨리, 기차역 등을 구현해 놓았고 각 장소마다 할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마법사 옷을 입고 빗자루에 타서 사진을 찍는다던가, 지팡이를 직접 휘둘러 본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다 한번쯤 우리가 해보았음 하는 것들이 있어서 좋았다.

바깥으로가면 학교의 다리와 이렇게 두들리 집도 구현해 놓았다. 중간에 매점에서 온갖맛이 나는 강낭콩젤리를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당신이 해리포터를 좋아한다면 물론이고 한번쯤 익숙하게 영화 한 두편 시청한 사람이라도 (우리 남편같은 사람) 꽤 만족할 만한 투어이다. 런던의 왕실, 건축물, 박물관을 돌다가 하루쯤 시간내서 오면 분위기가 전환되고 좋다. 밑에 링크를 남겨놓을테니 가격을 확인하시길.

[클룩 제공] 런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 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 왕복 기차 티켓

참고로 해리포터투어는 날짜별로 사람의 수가 정해져 있고 시간별로 사람의 수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고자 하는 날짜에 가고자 하는 시간을 가고 싶으면 예매를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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