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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외여행지 추천, 이번에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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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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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겨울에 가기 좋은 동남아 편을 올렸는데
사실은 겨울에 여행은 동남아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여행하고 싶은 법이니까


대부분의 유럽은 한국보다 춥기 때문에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 적어도)
대부분의 서유럽, 대부분의 북유럽은 이냉치냉해야지 마음이 아니라면 날 좋을때 오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서유럽은 여름에 와도 밤엔 서늘하다는 평이 많은 만큼 5-10월달 이 안에는 와야 너무 춥다 소리 안하고 돌아다니기 좋을 것 같다.

6월에 돌아다녔을때도 파카입고 다녔었다.
 바람이 서늘해서 그늘에 들어가면 바로 춥다고 느껴지니 겨울은 비추.​

​폴란드의 최북단 그란스크 라는곳. 좀만 더가면 곧 북극나온다 겨울에는 넘 추울듯!

그리하여 일단 덜 추운 나라들로 선정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길 바라며

1 그리스

​그리스하면 생각하는 포토가 이런거 아닐까.
날씨로만 본다면 추천 1순위가 맞다. 11월만 되어도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고
12월에도 많이 춥지 않아서 낮에는 가디건 밤에는 바람막이 정도 입으면 충분한 정도이다. 물론 계속 밖에 있으면 누적추위가 있으니 옷은 두껍게 준비해야겠으나 칼날을 에이는 추위는 없다고 봐도 무방.
​아테네여행도 아주 매력적이다. 유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있다.

다만 그리스는 성비수기가 뚜렷한 나라다
특히 그리스하면 딱 떠오르는 산토리니나 미코노스같은 경우는 바닷가 지역이라 그 경계다 더 뚜렷하다. 한 10월부터는 가게문들을 하나 둘씩 닫아서 12월에 방문한다면 휑해 보일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성비수기가 뚜렷한 나라는 가격 차이도 뚜렷해서 성수기에는 호텔값 등이 비싸고 비수기는 아무래도 더 저렴하다. 그런것을 이용한다고 하면 여전히 가치가 있으니 선택은 하는 사람의 자유!

​여전히 노천식당 바가 있고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특히 유럽하면 노천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커피한잔, 맥주한잔 혹은 디저트를 먹거나 식사를 하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것을 장소에 따라서는 여전히 한낮에 즐길수도 있다.

두번째로 추천하는 나라는
2 크로아티아 ​

​크로아티아하면 생각하는 풍경이 이거 아닐까.

유럽 대륙에서 남단에 있는 특징이 겨울이되면 뚜렷해 진다.
특히 자그레브 보다도 스플릿트나 두브로브니크 같이 더 남쪽 끝으로 가면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진다. 그것이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가도 겨울 시즌이 되면 크로아티아 남단으로 내려와야 하는 이유이다. 여전히 한낮기온은 10도 이상을 보여줄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날씨만 좋으면 바다의 색깔은 늘 이렇게 푸름을 유지한다.

​두브로브니크 성곽 안 모습

다만 이 동네는 (비단 크로아티아 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 전체가 다) 비가 자주 와서 하루 이틀 있다 가는 사람들에게는 그 날의 날씨가 좌지우지 할 때가 많다.

마치 동남아처럼 왔다가도 금방 해가 뜨고 예쁜 모습을 연출할 때가 많으니 일기예보상에서 비가 나오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비가 오고 안오고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전혀 결을 달리해서 날씨가 좋았던 날이 제일 좋았던 날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두부로브니크는 유럽에서도 여름에 수영을하러 많이 몰리는 지역이니만큼 여름에 오면 사람에 밀려다닐만큼 많지만 또 겨울에 오면 한가하게 성곽 이곳저곳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브로브니크에는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기 때문에 렌트를 많이 하는데 주차할 수있는 곳이 협소하고 그래서 주차비도 상당히 많이 지출되는 편이다. 그러나 일요일이면 다른 유럽처럼 하루종일 주차비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다. 다만 그 날도 관광지 주변에는 주차하기 힘들 것이다. 먼곳에다가 주차하고 오는 것이 별로라면 주변에다가 숙소를 구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3 스페인

스페인에 반하는 사람이 많더라. 스페인 매력있는 곳 맞다.
그 특유의 여유로움, 그리고 지역마다 볼게 많다는 것도 좋은 점 중에 하나. 개인적으로 스페인 한 국가만 한달을 있어도 바쁘게 돌아다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말라가라는 곳 한 식당?에서 음식이랑 와인 한잔을 시켰는데 술을 정말 계속 주셨던걸 잊을 수 없다.
그것도 줄때마다 종류를 달리하여 주는데 나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 다 마실 재간이 없었다. 당시 엄마와 여행중 이었는데 엄마는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내것까지 다 마시며 기분이 하이업! 되었던.
세상에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공짜술을 많이주는데도 첨 봤다.
당연 사람들로 북적북적 대고 사람들 기다리고 그러는 집이었다. 지금쯤은 후기가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당시 후기에는 한 두잔 정도는 서비스로 준다는 평이 많았는데 우리는 정말 인당 다섯잔씩은 받았던듯.
(근데 사진 다 어딨니^^)



유럽은 전체적으로 여름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맞다.
하지만 대륙의 남쪽에 있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트투칼, 그리스 같은 나라는 겨울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걸.
내가 시간이 많고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쪽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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