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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힐튼 보스포러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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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20. 8. 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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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첫째 생일쯤이었다.
그동안 공원, 바닷가, 숲, 잔디밭, 놀이터 위주로 다녀서 진짜 유명한 관광지는 오히려 못 가본 상황이었다. 관광지가 오픈이되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마음을 먹고 탁심과 에미뇌뉘 주변을 가기로 했다.
대신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물놀이기 때문에 생일 겸 물놀이를 할수 있는 일정도 넣었다. 그게 힐튼 보스포러스 였다.

힐튼 보스포러스는 탁심광장에서 멀지 않고 주변 상권도 꽤 몰려 있지만 내가 관광이 목적이라면 더 가까운 곳에 여러 다른 디자인으로 다른 특색이 있는 호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힐튼까지 올 필요는 없다 (택시타고 다녀야 함)
다만 당신이 하루쯤은 호텔놀이를 하고 싶다면
수영을 하고 라운지에서 한잔하면서 술한잔며 야경을 보고 싶다면 아주 괜찮은 선택이다.

우리도 메인의 목적은 수영이었다

체크인도 빨리한 편이었고 오지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갔는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우리가 비치파라솔을 자리잡고 30분도 되지 않아서 2층에 있는 곳까지 꽉찼다.
어른 풀이 있고 아이풀이 옆에 있었는데 대부분 아이들을 데리고온 가족단위가 많았다.

비치바에 있는 음식도 시켜먹었는데 터키 물가에 비하면 뭐 당연히 비싼편이고 비싼편에 비해서는 또 맛도 있는편이 아니었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배고픈건 어쩔수 없으니.

바로 옆에 놀이터도 있고 바 사이드도 따로 있다.
어른 단위는 거기서 한잔씩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룸 이름은 뭐였는지 모르겠다. 패밀리룸중에서 가든뷰가 있는 방을 골랐다. 이 방을 고른 이유는 앞 마당에서 애들이 놀수 있을것 같아서 였다. 그리고 밑에 층일거라 방안에서도 뛰어놀아도 되지 않을까 해서였다. 예상대로 였고 열심히 마당에서도 놀수 있었다.

힐튼이야 수학분야에서 수학의 정석같은 곳이므로 예상하는 모든 서비스를 다 받을수 있다. 있는데 세심한 부분이 잘 챙겨서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베드는 킹사이즈여서 4식구가 누울수 있는 사이즈였다.

참고로 이스탄불의 관광은 보려고 하면 볼게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일정은 넉넉하게 잡는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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