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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카멧, 체류증에 대한 모든것

여행과살기의중간

by 엄마는욜로족 2020. 1. 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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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나라에 3개월보다 이상 머무려고 할때 보통은 그 머무는 기간에 대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머물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학업을 한다거나 취업을 했다거나 (취업을 하고 싶어서 따로 비자를 내주는 경우는 그 나라 학교를 졸업했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경우이다) 집을 샀다거나 사업을 한다거나, 혹은 자녀가 학업을 할 경우 등등의 비교적 제한적인 이유를 들어서만이 그 장소에 머물수 있다.

우리나라는 여권파워가 그나마 아주 좋은 편이라서 대부분의 나라들을 무비자나 이비자로 입국을 할수가 있고 많은 수가 3개월 정도는 머물수 있다.
무비자 여행가능국가 총 몇개국일까 (feat 여권파워 2위) - https://artravelwithfamily.tistory.com/m/58

 

 

 

하지만 내가 한 나라에 1년 정도 혹은 그 이상 머물고 싶을때 특별한 방도가 없다. 물론 나라마다 거주허가증이 비교적 쉽게 나오는 나라들이 많이 있지만 (집을 사는데 그 집값이 매우 저렴하거나 집값의 제한이 없는경우가 그렇다) 그 마저도 많지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머물고자 하면 그 나라에서 어학연수를 한다.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서 그 언어가 가능한 나라만 선택할수 있는 모습이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나라에서 제한적인 선택을 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무런 제한 없이 주는 워킹홀리데이비자같은 것들이 만 30세라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어느덧 워홀비자 가능국도
네덜란드, 뉴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체코, 칠레,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호주, 홍콩, 스페인, 폴란드, 아르헨티나 20여국 이나 늘어버렸다. 나중에 따로 다룰수 있으면 정리하겠지만 인원제한이 있는 곳도 있고 신청 날짜가 제한이 있는 곳도 있으며 언어를 어느정도 해야 신청이 가능한 곳도 있다.
물론 해당 나라를 가서 일은 하는지 하지 않는지는 본인의 자유이다. 추척해서 일을 하는지 감시하지 않는다.

터키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터키의 이카멧(체류허가)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할수 있다. 그 나라에서 집을 살 필요도 없고 학업을 하지 않고 취업을 하지 않아도 1년, 연장해서는 2년도 머물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이카멧의 공식적인 목적 중에서 여행도 있다)
물론 유학생들도 이카멧을 받는다. 유럽은 많은 나라에서 학생비자와는 별도로 거주허가를 따로 내어주고 우리나라 ID같은 카드도 발급한다. 유럽안에서는 이 카드가 여권보다 더 강할때가 많다. 입국심사때 이런저런 서류 준비하는 것보다 이 카드 하나 내밀면 만사오케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카멧은 인터넷
(https://e-ikamet.goc.gov.tr/)
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전에 먼저 준비해야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다.

1. 터키 세무서에서 받는 세금번호 2. 터키 은행 계좌 3. 터키에서 집 구하기 (월세포함)
4. 터키 보험 5. 터키 현지에서 핸드폰 개통

이중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소인데 이 주소가 있으려면 은행계좌가 있어야 하고 은행계좌가 있으려면 세금번호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 위의 순서대로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1 세무서에서 세금번호 받기
는 구글에서 Vergi Dairesi(세무서)를 검색해서 그중에 한군데 혹은 여려군데로 가서 가격을 비교후 (가격이 조금씩 다름) 세금번호를 받으면 된다. 준비물은 여권

2 터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기
는 여권과 세금번호와 돈을 가지고 가면 된다. 가야하는 은행의 이름은 Ziraat bankası(지라트 은행)이다. 은행 계좌을 만들고 돈을 입금한 다음 잔고증명서까지 떼면 완료.
(잔고는 월당 600달러 가량 있으면 좋다. 1년이면 7200달러)

3 집구하기
사이트는 Sahibinden, Hürriyet emlak가 있고 복비는 한달치 월세 정도이다. 사이트내에서 부동산을 끼지 않고 주인이 직접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는 한달치 복비를 내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보통 세달치 월세 (첫 월세+복비+보증금) 을 한번에 내게 된다.
이카멧을 만드려면 계약서계약서 공증도 필요하다.

4 보험들기
보험은 보험 1년짜리이며 아키멧을 신청할때 보험기간보다 더 긴 기간을 신청할수는 없다. 준비물은 여권, 세금번호 가 필요하다. 구글에서 Sigorta(보험) 을 검색한 후 보험회사 중 한곳을 찾아가서 신청하면 된다. 이카멧을 위해서는 보통 가장 저렴한 보험을 들기 때문에 건강보험 Sağlık Sigortası을 든다.

5 핸드폰 개통
심카드 구매하는 거라고 보면 되겠다.
Turkcell(투르크셀), Vodafone(보다폰), Türk Telekom(튀르크 텔레콤) 이 보편적인 통신사이다.

이 모든게 다 준비되면 이카멧을 인터넷상으로 신청하면 되고 랑데뷰 날짜를 선택해서 해당 날짜에 준비된 서류를 들고가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이카멧 홈페이지에서 프린트한 신청서
집 계약서
증명사진 4부
보험 서류
여권 사본
은행 잔고 서류

이카멧은 주소로 도착하고 최소 2주에서 최대 1-2달도 걸린다.

참고로 현재 터키는 환율이 아주 급격하게 떨어져 있는 나라이다.

10년전과 비교하면 3분의 1토막난 환율

그래서 자국에서의 물가가 오르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입장으로 보았을때는 여전히 아주 저렴함 물가로 형성되고 있다. 재작년인가 엄마에게 급격하게 떨어진 터키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보내드린적이 있었는데 그 가격으로 절대 다시는 나오지 않더라. 비행기값도 안되는 돈으로 잘 갔다왔다고 생각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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