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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달살기 비용, 무엇을 예상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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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1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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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를 생각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곳인 발리.
나에게 발리는 발리에서 생긴일의 해외로케장소정도이고
이번에는 여행하면서 뭔가를 먼저 찾아서 보거나 한적이 없어서 발리에 도착했을때 내가 든 생각은
응? 드라마랑 느낌 전혀 다르네, 였다

인도네시아를 설명하는 건축양식은 얘가 아닐까

생각해보면 이제는 발리에 누가 가이드를 붙여서 올까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고 대부분 알아서 오는 곳이기에.
패키지로 발리갔다는 사람을 보지 못한것 같다.

유럽에 오기 전까지는 각나라에서 한달씩 정도 있었기에 본의아니기 한달살기를 했었다.
돈은 얼마정도 들까.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쓰는 한달 월급 정도면 행복하게 있다갈수 있다 (플러스 알파는 물론 당신의 선택)

1 숙소

아마 대부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나같은 경우는 일주일씩 지역을 옮겨다녔고 동남아에서는 음식을 100프로 사먹었어서 호텔에 있었다.
(현재 유럽에서는 계속 사먹기엔 너무 음식들이 비슷해서 한국식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요리를 대부분 한다)

발리는 이미 공급이 과다인 곳이라서 호텔도 많은데 에어비앤비도 많다.
고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은 환경이다. 필수로 생각할 수영장이 딸리고 야외에서 맥주한잔 할수 있게 분위기있고 하더라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으잉? 이런 가격에 한달을 머물수 있어? 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나라 월세도 안되는 곳들도 있다.

호텔은 조식이 있고 나같은 가족들에겐 조식이 있는게 아주 편해서 나는 호텔로 묵었으나 어느 숙박을 이용하든 당신은 맘에 드는 가격대를 찾을 것이다.

여기도 독채로 되어있는 숙소중 하나. 앞에 정원이 엄청 넓어서 아침산책으로 늘 걷곤했다.

한곳에서 한달을 있어도 되고 나처럼 일주일씩 4군데를 있어도 된다. (내가 있었던 곳은 쿠타, 르기안, 스미냑, 우붓이었다)


2 어떻게 먹을까
여기에서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는데 발리는 현지물가와 여행자물가가 완전다르다. 거의 0하나 더 붙인 정도라도 봐도 된다. 비치워크에 있는 식당가같은 경우는 잘 생각해봐도 현지인이 쉽게 사먹기는 힘들 가격이다 (그들의 월급을 생각했을때) 또 현지인들이 찾는 식당을 가기에는 사람에 따라서는 가기 힘들어 할수도 있다.

 

 

 

 

 

우리엄마도 막상 티비로 볼때는 길거리 음식 맛있겠다고 하지만 막상 데려다 놓으면 거의 쳐다도 안본다. 이미 깨끗한 분위기에서 어느정도의 쾌적함이 보장된 곳에서 식사하던 습관이 되어있기에 그렇다.
여행자들의 물가가 비싸다고 해도 한국의 물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것은 없다

수영하다말고 바에서 사먹을때도 많았다.

그리고 한국 음식점도 곳곳에 있고 배달도 잘 되어있으니 여튼 음식으로 크게 고생할일은 없을것이다.
나시고랭이 아마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탑 5안에 들거다 (미고랭이었던가) 물론 세계인이 접하기 쉬웠기에 큰 점수를 받았겠지만 그만큼 대부분의 입맛에 맞출수 있다는
소리이다. 인도네시아 음식이 대체적으로 향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대부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아까 말한 현지인들의 식사는 1-2000원 대도 있고 비치워크가면 둘이 3-4만원은 쓰기까지 가격대가 다양하고 호텔부페도 많기 때문에 식비는 본인이 어떻게 먹는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할수 있겠다.

3 무엇을 하고 놀것인가.
발리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발리러버들이 참 많은데
그들은 그 여유로움을 사랑해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요가수업도 듣고 수영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가장 흔한 액티비티는 아무래도 서핑이겠고 바다 특성상 서핑을 배우기에는 최적화된곳이 맞다.
(우리도 애기들이 없었다면 아마 배웠을듯)

야생의 동물을 볼수 있는 몽키포레스트

각 지역마다 시장들도 잘 되어 있으니 쇼핑겸 기념품 살겸 한번씩 둘러보면 재미지다. 한국에서 옷을 잘 가져와도 왠지 현지옷이 사고 싶어질 것이다.

여기 관광객중 절반 이상은 호주인인데 그들은 한 두어벌 갖고 와서 현지에서 현지옷을 사는듯 했다.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외국인을 많이 볼수 있다.
현지 투어도 있고 비치클럽도 가야하니 한달을 꽉채울수 있을것이다.

4 기타 교통비, 유심비 등
여기 택시도 잘 되어있고 부르기도 편해서 택시를 타고 다녀도 되긴 하는데 만약 내가 아이가 없었다면 나는 오토바이를 렌트 했을것 같다.
빌리브미, 오토바이 렌트는 휴양지에서 할수 있는 경험중에 재밌는 경험에 속한다. 그 덜컹덜컹거리는 길이나 새로운 교통 모든게 기억에 남는다. 호주인들은 오토바이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고 한국인은 거의 택시를 타는것 같다.

유심칩은 미리 사놓고 가면 한달살기 하는동안 걱정없이 쓸수 있으니까 좋다. 들어가자마자 유심칩 바꿔끼면 우버등 택시 부를때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니 먼저 사가지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가격확인 하시길.

발리 3G/4G SIM 카드 (덴파사르 공항 수령) by XL

보통 거리에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비행기표 가격을 제외한다면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갔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게 갔었다)
체류하는데 드는 비용은 당신의 한달 월급정도면 가능할 것이고 어떤 액티비티를 하고 얼마냐 돌아다니느냐에 따라서 플러스마이너스가 될것이다.

발리는 여행자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다.
일단 숙소선택에 있어서 버라이어티가 있고 그 어느곳을 가도 대부분 맘에 들것이다 (이건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와서 더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다)
저녁에는 노천에서 밥을 먹는 여행자들, 바에서 맥주하는 호주 아저씨들이 어딜가나 넘쳐난다.
사람이 많고 불빛이 많아서 위험하다는 생각도 거의 들지 않는다.
발리는 동남아 여행 추천으로도 탑 3안에 넣은 곳이니 갔다오는 사람이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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