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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니발루 브루나이 포함한 자유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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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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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따뜻한 곳을 가서 수영이 하고싶고
더울땐 또 바다가서 수영이 하고싶고
그래서 휴양지는 사시사철 인기가 많은가보오.

 

​바다란 어른도 애들도 로망을 갖게 하는 곳인듯.


코타키나발루에서 신기했던 것은
남녀가 따로 일을 하고 있다던가 하는 남녀구별.
한 매장에도 여자일하는 곳, 남자 일하는 곳이 마치 보이지 않는 선처럼 구분되어 보이는 곳이 많이 있었다. 다 그런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점들은 발견할때마다 신기했던 점.

먹을 것, 볼 것, 즐길것, 지낼 곳 모든게 다 갖추어진 곳을 좋아하게 되어있는 사람심리로 보자면
코타키나발루는 대체적으로 많은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뭘 하면 좋을지 몇가지 꼽아보았다.

1 브루나이를 가자 ​


남의나라 가는 것을 제일 처음 꼽은 이유는
내가 개인적으로 이제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약 6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브루나이가 있는데 요즘에는 브루나이만도 따로 갔다오기도 하지만 이왕 옆 나라에 왔다면 갔다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만 6시간의 운전은 결코 짧은게 아니므로
3박 5일 이렇게 온것이라면 적당하지 않다.
최소 일주일 정도는 왔을때 추천할만하고 브루나이에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자면서 두루두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반적으로 아라비아나이트가 생각나는 나라이고
상당히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있다.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아 여기는 브루나이네,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마치 왕이 내 나라는 다 우리집 앞 마당처럼, 이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 깔끔함이 있다.


차를 렌트해야 하는데 렌트하는 것은
미리 해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할수 있다.
내 기억에 현지에서 한 것이 인터넷에 나와있는 것보다
더 저렴했던듯. 돌아다니다가 현지에 렌터카 업체가 많으니까 어차피 투어 목적으로 돌아다니면서 같이 예약하면 될듯하다.

2 워터프론트에서​ 맥주한잔


해지는 것을 보겠다고 낮부터 나가있어도 상관은 없는데
해 거의 뉘엿뉘엿 질때쯤와도 노을은 충분히 볼수 있고 그 때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는것을 기억하면 좋을듯.
노을지기 한시간전에 나가면 한국사람이 대부분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느 가게에 앉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누가 와서 앉은 자리는 다음사람이 와서 앉고 그렇다.
결국엔 자리는 다 차기 때문에 어디에
앉아도 특별히 상관은 없을 것같다.

 

​우리는 시간이 많기도하고 애기가 있어서 좀 낮부터 있긴 했음.

​우리가 앉은 것을 보고 한 4팀의 한국분들이 줄줄이 앉았던 기억이 있다. 커플, 친구들의 여행이 대부분으로 보였음. 우리만 애기있는 가족이어서 현지인들도 이뻐해주었던 기억.


​3 반딧불투어


가장많이 하는 투어가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애기가 없었으면 당일 투어를 더 했을 것같다.
현지에서 하는 투어들은 대부분 만족스럽기도 하고
내가 못가볼만한 곳들을 적재적소에 넣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딧불 투어도 밤이라서 사진은 없지만
그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었다.

 

​반딧불투어도 노을을 볼수 있다



​4 바다에서 놀자 수영장에서 놀자


물가에 왔으니 물놀이는 넘나 당연.
실은 그냥 수영장과 바다만 하루종일 놀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액티비티 위주로 보트도 타고 다이빙도 하고 오기만 해도 할게 너무 많을듯 하다. 저때 아이가 딱 돌때여서 우리는 저렇게 수영장에서 놀고 해변에서 놀고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나와서 바에서 맛있는거 먹고 나가서 사먹기도 귀찮으면 바에서 먹어도 되고. 섬은 사피섬, 마누칸섬, 가야섬 등 굉장히 초이스가 많다. 사람이 많은 것 같으면 사람이 없는 섬 위주로 가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 같다. 없는 섬에 가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아주 성수기에 온 것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고르면 되겠다. 


또 하나 거기에 밀크티도 맛있는 곳이 많다.
내가 또 간다면 (아마 갈일은 없을것 같긴한데)
1일 1밀크티를 할것같다.

K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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