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중엔 답은 답이 아니다.
누군가의 검색은 없겠지만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지는 밤이다. 실은 세계여행을 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면서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사고하고 저기서는 이런게 맞는거구나, 하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겪다 보니 이젠 정말 어떤 큰 명제안에서 라면 답이 없겠다, 라는 생각이든다. 이 큰 명제라는 것은 전 인류 누구에게나 좀 공통적인 것, 이를테면 가장 인간에게 있어서의 큰 가치는 사랑이라던가, 하는 것들. 그 정도의 추상적인 맥락 안에서 사람들은 너무나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개인적으로 큰 명제를 행복으로 두고 있다.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때 본인의 행복 (조금 더 나아가서는 내 주변인들의 행복까지)을 위한 선택이라면 그 선택은 옳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결..
한국인80프로
2020. 3. 23.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