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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자유여행, 어디를 갈까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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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욜로족 2019. 12.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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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더운날씨를 유지하는 동남아는
겨울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기에 매력적인 곳이 아닐수 없다.
설산도 이쁘고 스키도 재밌지만
따뜻한 곳에 가서 수영하는 것도 재밌으니까.

만약에 당신이 베트남을 한반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는 하노이를 추천하겠다.
일년에 한 번 휴가를 내서 여행을 하고
1-2년에 한번 정도 해외여행을 한다면 귀중한 시간이니
가장 좋은 것부터 보는게 좋기 때문.

물론 여행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유명지도 누군가에게는 별로일수도 있고
안 유명한 곳도 가장 좋았다고 할수도 있다.

호치민을 오기로 결정했다면 무엇을 할까.

1 메콩강투어

메콩강투어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일단 메콩강투어를 언제 넣을건지를 가장 먼저 정하는게 좋겠다. 투어는 현지에서도 예약 할수 있고 다음날 시작하는 것도 전날이 예약하는게 가능하다.
3박 5일 같은 일정이라면 가장 중간에 이틀째 같이 가장 중간에 넣는게 좋겠다. 일단 하루종일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예약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셔도 된다. 왜냐하면 휴가의 시간을 원활하게 쓰는게 더 중요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브로셔를 보면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저녁 5시에 끝난다고 되어있다.
돌아와서 호텔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리고
저녁 정도만 먹으면 거의 하루가 다 지나가니 하루를 다 투어에 할애한다고 보면 될것이다.
(물론 애기가 없으시고 체력이 되신다면 야시장 등 밤일정을 넣어도 좋을듯. 우린 뻗었다)
우리가 저 가격으로 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른 곳에서 했을수도 있는데 일정은 비슷했다.

투어 일정중에 가는 미토사원이라는 곳

현지에서 예약을 할 경우에 좋은점은 여러나라 사람들과 같이 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장점일 때가 었었는데
하노이에서 하롱베이투어 할때도 현지에서 예약했었는데 그때도 여러 유럽인 아시아인과 함께하다보니 옆에 있는 엄마가 엄청 재밌어했던 기억이있다.
한국인들과 투어 하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누구이겐 장점일수도 누구에겐 단점일수도 있겠다.

메콩강투어 당시에도 밥먹을때쯤에 같은 케이블을 썼던 사람들과 여행루트 얘기를 하면서 넌 어디가나 난 어디간다,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모형아님. 점심먹으로 들어간 곳이 동물원 뺨치는 곳이었음.

밥 먹고 시간이 많이 나아서 돌아다녔는데 악어가 너무 많아서 신기하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고 물고기가 수억마리 있어서 (진짜 물반 고기반) 물고기 밥 주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다.
이때 너무 재밌어서 뱃놀이보다 더 기억이 남음

배를 타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자동으로 가는 배를 타거나


직접 젓는 배를 타거나.
투어로 가는 사람은 두 개를 다 타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사람이 저어주는게 더 재밌지 않았나? 싶다.

Klook.com

2 맛있는거 먹기

반쎄오

이건 당연한 말인데 현지 음식이 특별히 강한 향신료가 있지않은 만큼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오는 것이 재미가 될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쌀국수 뿐만아니라 티비에서 워낙 여행프로그램을 많이하서 유명한 음식들이 많아졌으니 한번씩 맛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당신이 현지식을 좋아한다면 흔히 말하는 목욕탕 의자에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고 꼬치구이를 먹어도 좋다. 위생이 걱정된다면 위생이 깨끗한 곳도 얼마든지 있으니 선택은 자유.

테이크아웃 쌀국수. 저렇게 풀을 많이주심. 잘 안넣어 먹는데..

그리고 베트남은 커피도 유명한데 우리나라 커피보다 훨씬 카페인이 쎄다. 나처럼 마일드로 먹는 사람은 한잔 먹으면 정신 번쩍날듯.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부터 500원 테이크아웃까지 다양.

프랜차이즈로 하이랜드라는 커피도 있으니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커피가 그리우면 그리로 가도 좋다. 가장 비슷한 맛을 구현한다.

3 시내구경
시내구경을 하고자 한다면 겨울이 좋지 않을까 한다.
겨울에 가도 땀이 주륵주륵 잘 나니까. 중간에 백화점 보이면 피신했다가 밥먹고 나오고 그랬던 기억.

노트르담성당

여기저기 정처없이 걸으면서 샵있으면 득템도 하고
사람많은 곳에서 밥도 먹고 하는데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애기가 있어서 남들은 잘 안가는 놀이터에도 꼭 한번씩은 들른다.

공원에서 케이팝 들어놓고 춤추던 십대들이 생각난다.
야외 수영장도 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공원에서 많이 놀고 있던 기억.
우리도 집앞 공원이라서 두어번 나가서 놀았었다.

그냥 관광으로도 가는 핑크성당
남편은 미사드리러 갔었다. 미사드리고 나오니 저녁이었는데 당시 1월께라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어서 예쁜 풍경이 연출 되었다.

저녁이 되면 사람이 이렇게 많다

당신이 아직 나라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추천하는 동남아 여행은 이것이다.

12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 휴가를 써보자! - https://artravelwithfamily.tistory.com/m/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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